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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원·송혜교, 영화 ‘두근두근 내인생’에서 부부로 호흡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3-12-02 10:50
2013년 12월 2일 10시 50분
입력
2013-12-02 10:48
2013년 12월 2일 10시 4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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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강동원-송혜교. 동아닷컴DB
배우 강동원과 송혜교가 영화 ‘두근두근 내 인생’(감독 이재용)에서 호흡을 맞춘다.
2일 영화 제작을 맡은 영화사 집에 따르면 두 사람은 김애란 작가의 동명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에서 부부로 동반 캐스팅됐다.
‘두근두근 내 인생’은 열일곱의 어린 나이에 자식을 낳은 부모와 열일곱 나이를 앞두고 세상과 이별을 준비하는 아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강동원과 송혜교는 극중 선천성 조로증 아이의 부모를 연기한다.
극중 강동원은 33세에 16세의 아들을 둔 대수 역을 맡고, 다혈질에 철부지 같은 남자지만 아들에게만은 한 없이 착하고 듬직한 아빠의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송혜교도 17세에 예상치 못하게 엄마가 되었지만 당찬 성격으로 아들을 보살피며 살아가는 미라 역으로 모성애 연기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영화는 막바지 캐스팅을 마무리 한 뒤 내년 초 첫 촬영을 시작 한다.
스포츠동아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트위터@mangoo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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