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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수경 조정린 고소 취하, 사실상 종결… “단호한 입장서 갑자기 왜?”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3-12-02 17:00
2013년 12월 2일 17시 00분
입력
2013-12-02 16:50
2013년 12월 2일 16시 5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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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TV조선, KBS
‘황수경 조정린 고소 취하’
황수경 아나운서가 파경설을 유포한 TV조선과 조정린 기자에 대한 고소 취하서를 제출했다.
황수경 부부는 법률대리인을 통해 TV조선과 조정린 기자, 제작진 모두에 대한 소 취하의 뜻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민사재판의 2차 변론기일이 이번 주쯤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황수경 부부 측이 2일 오전 법원에 소 취하서를 제출하면서 파경설에 따른 민형사 소송은 사실상 종결됐다.
이는 TV조선이 지난 달 29일 방송된 ‘여기자 3총사가 간다’에서 35초가량 정정 보도를 내보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황수경 조정린 고소 취하’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원만하게 해결되는 것 같네”, “잘 마무리 됐으면 합니다”, “조정린 힘들었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지난 첫 손해배상 공판에서 황수경 측은 “TV조선 측의 사과가 없다면 조정에도 응하지 않을 것이다”면서 단호한 입장을 보인 바 있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장경국 기자 lovewith@donga.com 트위터 @love2wi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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