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자 한석규와 장혁, ‘스타 작가’ 콤비인 김영현·박상연 작가가 내년 안방극장에서 다시 의기투합한다. 2011년 인기 드라마 ‘뿌리 깊은 나무’의 주역인 이들이 내년 3월 방송 예정으로 한창 준비 중인 MBC 월화드라마 ‘파천황’에서 3년 만에 한 번 더 호흡을 맞춘다.
‘뿌리 깊은 나무’는 탄탄한 대본과 한석규, 장혁의 호연 등으로 방송 당시 평균 시청률 20%%를 넘기며 큰 화제를 뿌렸다. 또 한석규와 장혁은 그해 연말 열렸던 ‘2011 SBS 연기대상’ 시상식에서 나란히 대상과 최우수연기상, 10대 스타상 등을 받으며 인기를 확인했다. 대본을 쓴 김영현·박상연 작가도 최우수 작품상을 받았다.
이들이 다시 힘을 모으는 ‘파천황’은 ‘선덕여왕’과 ‘뿌리 깊은 나무’의 김영현·박상연 작가가 대본을 맡고, 한석규의 안방 컴백작이라는 점에서도 화제를 모으고 있다. 연기, 대본 등 실력을 골고루 갖춘 ‘히트 메이커’들이 3년 만에 또 다시 시청자의 눈길을 사로잡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파천황’은 조선 건국 과정을 그리는 본격 정치 액션 드라마로, 조선 건국을 주도한 영웅들의 이야기를 펼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