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 출신 기자, 신아일보 이재포 정치부기자 외에 또 누가?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12월 4일 11시 5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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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여유만만' 방송 화면
KBS2 '여유만만' 방송 화면

‘신아일보 이재포 정치부기자’

신아일보 이재포 정치부기자가 화제다.

이재포는 4일 방송된 KBS2 '여유만만'에 출연했다. 이날 여유만만에는 제 2의 인생을 시작한 개그맨 정재윤 이재포 문경훈이 등장했다.

전 개그맨 겸 탤런트 이재포는 이날 방송에서 "2006년 신아일보 정치부 기자로 입사, 8년차 정치부 기자로 활동중이다. 지금은 신아일보 정치부 부국장"이라면서 "전두환 전 대통령 비자금 관련 특종 보도를 했다"라고 밝혔다.

흔히 연예인 출신 기자 1호로는 TV조선 조정린 기자가 꼽힌다. 2002년 MBC 팔도모창가수왕을 통해 연예계에 데뷔한 조정린은 고려대학교 언론대학원을 졸업한 뒤 2012년 TV조선에 입사, 연예기자 활동을 시작했다.

하지만 이날 이재포는 자신이 2006년 기자로 입사했다고 밝혀 '진짜 연예인 출신 기자 1호'임을 인증했다.

반대로 방송인 이상벽은 1970년대 연예부 기자로 활동하다가 방송인으로 전직했다.

신아일보 이재포 정치부기자 변신을 접한 누리꾼들은 "신아일보 이재포 정치부기자, 조정린도 대단했는데 이재포는 정치부라니 넘사벽", "신아일보 이재포 정치부기자, 기자가 될 운명이었던 듯", "신아일보 이재포 정치부기자, 전두환 비자금 특종이라니 엄청나다", "신아일보 이재포 정치부기자, 노력 어마어마하게 했을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이재포 정치부기자. 사진=KBS2 '여유만만' 방송 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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