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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청 어머니 “30년 전 30억 사기…전신마비 실어증”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3-12-04 14:20
2013년 12월 4일 14시 20분
입력
2013-12-04 14:00
2013년 12월 4일 14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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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좋은 아침’
'김청 어머니 30년 전 30억 사기'
배우 김청의 어머니가 30년 전 30억 사기를 당해 전신마비에 실어증까지 겪은 사연을 전했다.
김청과 김청 어머니는 4일 방송된 SBS '좋은 아침'에 출연해 "과거 사기를 당했다는 얘기가 있다"는 MC들의 질문에 손사래를 쳤다.
김청은 "내가 고등학교 2학년일 때 어머니가 큰 사기를 당했고, 당시 진 빚이 30억 원이었다"고 말했다. 이는 지금으로 치면 100억이 훨씬 넘는 금액이다.
김청은 "당시 어머니에게 전신마비가 왔다. 완전히 몸이 마비되고 말도 못했다. 병원에 1년 이상 계셨다. 병원에선 회생 불가능이라고까지 했다"고 회상했다.
김청 어머니는 "그때 담당 의사가 내게 '본인 의지에 달렸다'고 말했기 때문에 정말 열심히 노력했다. 당시 손을 못 쓰니 머리를 이용해 일어나 탈모까지 왔다"고 고백했다.
김청 어머니가 30년 전 30억 사기를 당했다는 사연을 접한 시청자들은 "30억 사기를 입고도 일어서다니 대단하다", "김청 어머니 30년 전 30억 사기, 장난 아니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SBS '좋은 아침'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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