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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하라 인형 복선, 신원호 PD “현장서 즉흥적으로 배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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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2-04 17:47
2013년 12월 4일 17시 47분
입력
2013-12-04 17:46
2013년 12월 4일 17시 4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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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하라 인형 복선’
‘응답하라 인형 복선’에 대해 응답하라 1994 (이하 응답하라)’ 신윤호 PD가 인정했다.
최근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응답하라 인형 복선’이라는 제목의 여러 장의 사진이 올라왔다.
공개된 사진에는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94’(이하 응답하라)에 등장하는 인형들이 복선의 증거들이 담겨져 있다.
게시자에 따르면 ‘응답하라’에는 고릴라 인형은 쓰레기(정우)를, 물개 인형은 성나정(고아라)을, 개 인형은 칠봉이(유연석)를 상징하는 세 종류의 인형이 있으며, 방송 장면에서 복선에 이용되어 왔다.
실제로 11회 방송에서 개 인형에서 물개 인형 다시 고릴라 인형 방향으로 시선이 이동되어 있다. 이는 쓰레기를 향한 나정의 마음과 그런 나정을 바라보는 칠봉이를 암시해 시선을 끌었다.
‘응답하라 인형 복선’을 접한 네티즌들은 “응답하라 인형 복선, 좀 이상하긴 했어”, “응답하라 인형 복선, 난 알고 있었는데”, “완전 대박이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한 매체를 통해 ‘응답하라 1994’ 연출자 신원호 PD는 “인형은 복선이 맞다. 현장에서 애드리브로 한 것인데 심심할 때마다 인형을 배치해봤다.”고 밝혔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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