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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주간 아이돌’ 정형돈-지드래곤 미친 케미 ‘어지러워’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3-12-04 20:55
2013년 12월 4일 20시 55분
입력
2013-12-04 20:55
2013년 12월 4일 20시 5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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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에브리원 '주간아이돌'
'주간 아이돌'
지드래곤과 정형돈의 브로맨스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
MBC '무한도전'에서 시작된 두 사람의 찰떡 궁합은 4일 방송된 MBC 에브리원 '주간아이돌'로 이어졌다. 이날 지드래곤은 게스트로 출연해 진행자 정형돈과 마주했다.
정형돈은 지디와 인사차 포옹하면서 지디의 엉덩이에 손을 얹어 좌중을 폭소케 만들었다.
뒤이어 지드래곤은 정형돈과 애정도 테스트를 진행했다. 1단계는 깍짓손 끼고 눈 맞추기, 2단계는 백허그와 귓속말이었다. 단계가 진행될수록 정형돈과 지드래곤은 수줍어하며 쑥스러워 어쩔 줄을 몰랐다.
3단계 사과를 옮기는 게임에서 정형돈은 지드래곤의 얼굴에서 배꼽까지 사과를 굴리려 했지만 이내 "이게 뭐냐. 지용아 이거 금방 끝난다. 약간 그림이 이상하다"며 어색해 했다.
지드래곤 역시 민망해 하며 웃음을 그치지 못했다.
'주간 아이돌'을 누리꾼들은 뜻밖의 두 남자의 케미스트리에 환호했다. "'주간 아이돌' 작가가 약 먹고 쓴 듯. 대박 웃기다", "'주간 아이돌' 지드래곤 정형돈 행쇼하시길", "'주간 아이돌' 2탄 없나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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