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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코리아’ 이연희 이선균, 세월 거스른 ‘교복’ 패션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3-12-05 15:46
2013년 12월 5일 15시 46분
입력
2013-12-05 15:46
2013년 12월 5일 15시 4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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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코리아' 이연희 이선균
MBC 새 수목드라마 '미스코리아'의 이선균과 이연희가 달달한 교복 데이트를 했다.
5일 공개된 이선균과 이연희의 교복 버스 데이트 장면은 성인이 된 남녀주인공이 1997년의 시점에서 10년 전 고등학생 때를 회상하는 장면으로, 1987년의 추억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다.
'미스코리아'는 1997년 위기에 처한 화장품 회사 회사원들이 자신의 고교시절 전교생의 퀸카 오지영(이연희 분)를 미스코리아로 만드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교복을 입은 이연희는 1980년대에 유행했던 헤어스타일과 빨간 핀을 달았다. 이선균은 알이 큰 네모난 안경을 꼈다. 또한 버스 내부 역시 손잡이의 페인트칠이 벗겨진 오래된 느낌과 낮은 뒷좌석으로 근래에는 보기 드문 1980년대 버스를 표현했다.
안경 쓴 모범생 김형준(이선균 분)이 다소 퉁명스러워 보이는 옆 학교의 퀸카 오지영의 옆에 수줍게 앉아 문제집을 살펴보고 있다.
제작진에 따르면, 이선균과 이연희는 촬영장에서 끊임없이 대화를 하며, 장면 하나하나에 호흡을 맞춰나갔다. 특히 이선균은 권석장 감독에게도 다양한 아이디어를 내는 등 열정적인 모습을 보였다는 후문이다.
제작진은 "추억의 향수를 일으키는 이선균, 이연희 두 사람의 귀여운 데이트에 모두가 설¤다. 올 겨울 감성을 따뜻하게 만드는 드라마가 될 것"이라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미스코리아' 첫 방송은 오는 18일 오후 10시 전파를 탄다.
사진=MBC '미스코리아'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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