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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든싱어’ 휘성편, 태진아 연대생 男덕후 캐스팅(?)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3-12-08 11:21
2013년 12월 8일 11시 21분
입력
2013-12-08 10:44
2013년 12월 8일 10시 4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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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히든싱어2’ 휘성편
'히든싱어' 휘성
가수 태진아가 JTBC '히든싱어2'에 나온 연대생 모창능력자를 자신의 기획사로 캐스팅하고 싶다고 밝혔다.
휘성은 지난 7일 방송된 JTBC '히든싱어2'에서 자신의 모창 능력자들과 대결을 벌였다. 이 중 연세대 화학공화과 3학년 공대생인 김진호 씨는 휘성의 숨겨진 노래는 물론 앨범 트랙 순서까지 모두 알 정도로 광팬이었다.
휘성은 "저는 정규 앨범을 잘 안 내서 다 잊었는데, 하는 말 마다 구구절절해서 감동 받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진호 씨는 "제가 고등학생 때 4집 앨범 '내가 널 믿는다'를 듣는 순간 안 따라 부를 수가 없었다. 비염 때문에 노래를 포기하려고 했다가 그걸 따라 부르고 성대결절이 2번 왔다"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태진아는 "라운드가 지나가면서 이번 라운드를 들으면서 헷갈렸다. 저 친구 노래 너무 잘하는데 프로하면 안되나? 싶어서 쇼리에게 전화번호를 받으라고 했다"고 했다.
태진아는 "오디션은 이걸로 끝났다. 오디션 없이 바로 음반 발매 내겠다. 목소리가 느낌이 있다"고 극찬했다.
한편 이날 '히든싱어2' 최종 4라운드에서 휘성은 모창 능력자를 제치고 50표를 기록해 최종 우승을 했다.
사진=JTBC '히든싱어2' 휘성편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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