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9일 첫 방송된 '총리와 나'는 시청률 5.9%(이하 전국기준)를 기록했다. 이는 전작인 '미래의 선택' 마지막회 시청률인 4.1%보다 1.8% 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총리와 나'는 국무총리 내정자 권율(이범수 분)과 어리버리한 스캔들뉴스 기자 남다정(윤아 분)의 유쾌한 사랑 이야기를 다룬 로맨스 코미디 드라마다.
이날 '총리와 나' 방송에서는 남다정이 권율을 취재하기 위해 애를 쓰는 모습이 그려졌다. 집요한 다정의 스토커 행동에 환멸을 느낀 권율은 결국 자신의 차에서 인터뷰를 허락한다. 계속 "총리님"이라고 부르는 다정에게 권율은 "총리 아니야. 내정자"라며 '총리 내정자'임을 인식 시켜준다. 그러나 이어 다정은 "아 권내정자님. 내정자? 내~ 정자?"라며 19금 멘트를 날렸다.
한편 '총리와 나'와 동시간대 방송된 MBC '기황후'는 20.2%, SBS '따뜻한 말 한마디'는 6.8%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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