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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오로라 공주’ 대수대명 언급… 떡대 죽는 연기 ‘일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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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2-10 13:14
2013년 12월 10일 13시 14분
입력
2013-12-10 13:11
2013년 12월 10일 13시 1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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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오로라 공주’에서 대수대명이란 단어를 언급해 화제다.
지난 9일 방송된 일일드라마 '오로라공주' 141회에는 오로라(전소민)가 기르는 대형견 떡대가 죽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오로라는 마지막 가족이었던 떡대를 잃고 오열하는 모습을 연기했다.
그러나 설설희(서하준)의 아버지인 설국(임혁) 회장은 한밤중 침대에서 일어나 '대수대명'의 외마디를 외치며 알 수 없는 미소를 지었다.
‘대수대명’이란 수명을 대신하고 명을 대신한다는 뜻으로 어떤 대상을 대체물로 희생시킴으로써 치유할 수 있다는 무속신앙이다.
떡대의 죽음은 종영까지 9회가 남은 '오로라공주'의 결말이 해피엔딩으로 날 수 있는 것 아니냐는 누리꾼들의 의견이 분분하다.
오로라 공주 대수대명을 접한 누리꾼들은 “오로라 공주 대수대명, 진짜 막장이구나” “오로라 공주 대수대명, 떡대 연기 일품이다” “오로라 공주 대수대명, 은근 기대된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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