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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투쇼’ 윤상 “음악하고 싶어 무작정 김현식 찾아갔다”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3-12-10 15:47
2013년 12월 10일 15시 47분
입력
2013-12-10 15:46
2013년 12월 10일 15시 4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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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SBS 라디오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 윤상
'컬투쇼' 윤상 "음악하고 싶어 무작정 김현식 찾아갔다"
컬투쇼 윤상 김현식
가수 윤상이 故김현식에 대한 그리움을 드러냈다.
윤상은 10일 방송된 SBS 라디오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의 '꽁트의 제왕' 코너에는 출연했다.
윤상은 '김현식 씨의 여름밤의 꿈 진짜 좋아한다. 이 곡을 줄 때의 뒷이야기가 있나'라는 질문에 "음악이 하고 싶었다. 무작정 김현식 씨 연습실로 찾아갔다. 청소도 하고, 공연 포스터도 붙였다"라며 운을 뗐다.
이어 윤상은 "김현식 씨와 조금 친해졌을 때 신고식으로 '여름밤의 꿈' 데모 테이프를 드렸다. 얼마 후 김현식 씨가 '이 노래 부르겠다'라고 말씀하셔서 깜짝 놀랐다"라며 "제 곡이지만 녹음할 때는 근처에도 못 갔다. 음반 발매되고 나서 노래를 들어봤다"라고 덧붙였다.
윤상은 오는 25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D홀에서 '당신의 크리스마스에 보내는 편지(Letters to your Christmas)'라는 내용으로 단독 콘서트를 열 예정이다.
<동아닷컴>
사진=컬투쇼 윤상 김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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