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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안도 미키, ‘감사합니다’ 한국어 인사에 日언론 ‘발끈’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3-12-11 10:14
2013년 12월 11일 10시 14분
입력
2013-12-11 10:10
2013년 12월 11일 10시 1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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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피겨 스케이팅 선수 안도 미키의 한국어 인사로 일본 열도가 시끌시끌하다.
지난 8일 안도 미키는 크로아티아 자그레브의 돔 스포르토바 빙상장에서 열린 ‘골든 스핀 오브 자그레브’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을 끝낸 후 점수 발표를 기다리던 중 카메라가 자신을 비추자 고개를 숙이며 ‘감사합니다’라고 한국어로 말했다.
안도가 한국어 인사를 한 이유는 김연아를 보기 위해 경기장을 찾은 한국 관중들이 자신에게 환호를 보내자 고마움을 전달하고자 했던 것이다.
이에 일본 언론들은 “자국민을 무시한 처사”라고 보도했고 일부 극우 네티즌들도 역시 불쾌함을 내비쳤다.
일본 네티즌들은 “안도미키 한국어 인사 이해 못하겠다”, “안도미키 한국어 인사 말도 안 되는 행동”, “안도미키는 한국선수인가?”등 비난의 목소리를 높였다.
반면 안도미키 한국어 인사에 대해 국내 네티즌들은 “안도미키 한국어 인사, 과도하게 반응하네”, “안도미키 한국어 인사, 왜 화내는거야”, “안도미키 한국어 인사, 신경쓰지마세요”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안도미키는 지난 8일 김연아(23)와 함께 인증샷을 찍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안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골든 스핀 대회 후. 연아 우승 축하해. 너와 같은 경기를 치를 수 있어서 좋았어. 앞으로도 행운 가득하길”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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