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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안도 미키, 한국팬들 위해 한국어 인사… 日언론 “자국민 무시”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3-12-11 11:35
2013년 12월 11일 11시 35분
입력
2013-12-11 11:35
2013년 12월 11일 11시 3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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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피겨 스케이팅 선수 안도 미키의 한국어 인사가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 8일 안도 미키는 크로아티아 자그레브의 돔 스포르토바 빙상장에서 열린 ‘골든 스핀 오브 자그레브’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을 끝낸 후 점수 발표에 된 후 카메라가 자신을 비추자 고개를 숙이며 ‘감사합니다’라고 한국어로 인사를 했다.
안도가 한국어 인사를 한 이유는 김연아를 보기 위해 경기장을 찾은 한국 관중들이 자신에게 환호를 보내자 고마움을 전달했던 것이다.
이에 일본 언론들은 “자국민을 무시한 처사”라고 보도했고 일부 극우파 네티즌들도 역시 불쾌함을 나타냈다.
일본 네티즌들은 “안도미키는 일본인인데 왜 한국어 인사하냐”, “난 안도미키를 이해할 수 없다”, “안도미키는 자국팬을 무시했다”등 비난의 목소리를 높였다.
반면 안도미키 한국어 인사에 국내 네티즌들은 “안도미키 한국어 인사, 할 수도 있지않나?”, “안도미키 한국어 인사, 또 저런다”, “안도미키 한국어 인사, 그냥 무시하세요”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안도미키는 지난 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김연아(23)와 함께 찍은 인증샷을 올려 화제가 되기도 했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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