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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크 김지훈 사망’ 투투 황혜영, 빈소에 근조화환 보내 ‘애도’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3-12-13 10:15
2013년 12월 13일 10시 15분
입력
2013-12-13 10:13
2013년 12월 13일 10시 1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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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크-투투 김지훈 사망’
듀크 출신 가수 김지훈이 자살로 생을 마감한 가운데 고인과 함께 활동했던 전 투투 멤버 황혜영이 근조 화환을 보내 애도를 표했다.
그룹 투투로 김지훈과 함께 활동했던 황혜영은 12일 김지훈의 빈소가 차려진 서울 일원동 서울삼성병원 장례식장에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씌여진 화환을 보내 애도의 뜻을 표했다.
지난 2011년 10월 민주통합당 전 부대변인 김경록 씨와 결혼한 황혜영은 임신 9개월 째인 만삭의 몸이라 김지훈의 빈소를 찾지는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서울중부경찰서 측은 김지훈이 12일 새벽 서울 중구에 있는 한 호텔 객실 샤워부스에 스스로 목을 맨 채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다.
김지훈의 유족 측도 공식 브리핑을 통해 “김지훈은 최근 우울증에 시달렸다. 자살이 맞다“라며 경찰에 부검을 하지 않겠다는 뜻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지훈은 1994년 그룹 '투투'로 데뷔해 ‘일과 이분의 일’, ‘바람난 여자’ 등을 히트시키며 화제를 모았다. 이후 2000년 래퍼 김석민과 함께 그룹 ‘듀크’로 활동했으며 2006년 솔로로 전향해 앨범을 발표하기도 했다.
듀크 김지훈 사망 소식에 네티즌들은 “듀크 김지훈 사망, 한때 정말 좋아했는데”, “듀크 김지훈 사망,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듀크 김지훈 사망, 좋은 곳에서 노래하길”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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