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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격시대 임수향, 인형같은 미모...실체는 잔인한 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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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2-13 21:50
2013년 12월 13일 21시 50분
입력
2013-12-13 21:39
2013년 12월 13일 21시 3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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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격시대 임수향, 인형같은 미모...실체는 잔인한 여자
‘감격시대 임수향’
배우 임수향이 새 드라마로 안방극장을 찾는다.
KBS 2TV는 임수향이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새 수목드라마 ‘감격시대: 투신의 탄생’첫 촬영 현장을 공개했다.
지난 5일 경기도 이천 세트장에서 진행된 첫 촬영에서 임수향은 화려한 기모노를 입고 단아한 매력을 뽐냈다.
이 드라마에서 임수향은 ‘데구치 가야’라는 일본여인으로 등장한다. 데구치 가야는 부모의 복수를 위해 잔인해 질 수밖에 없는 비련의 여인으로, 첫사랑이자 원수인 신정태(김현중)와 복잡한 애증 관계에 놓인다.
임수향은 첫 촬영 소감에서 "기모노를 제대로 갖춰 입기 위해 몇 시간이나 고생했다"면서 "하지만 이제 완벽하게 적응해서 당장 기모노 액션도 보여 줄 수 있다"고 말했다.
드라마 ‘감격시대’는 ‘예쁜 남자’의 뒤를 이어 내년 1월15일 부터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박태근 기자 ptk@donga.com
[감격시대 임수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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