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태진아 “음악방송 순위 프로 출연…가요 톱10 5주 연속 1위 시절 느낌”

가수 태진아가 신곡‘하얀눈’으로‘트로트 황제’다운 화려한 무대를 선보였다.

태진아는 13일 오후 방송된 KBS‘뮤직뱅크’에 출연해 신곡‘하얀눈’의 무대를 꾸몄다.

이날 방송에서 태진아는 깔끔한 정장을 입고 신곡‘하얀눈’을 구성진 목소리로 열창했다. 특히 태진아는 흥겨운 리듬에 맞춰 간결한 안무를 선보이며 완성도 높은 무대 퍼포먼스를 연출했다.

태진아는 방송 출연 전 동아닷컴과 만나 “공중파 음악방송 순위 프로그램에 오랜만에 출연해보니 음악의 느낌이 젊어지는 것 같고 예전 가요 톱10 시절 ‘미안미안해’로 5주 연속 1위 했을 때 처럼 기분이 좋고 설렌다”고 운을 뗐다.

이어“가끔 행사장에서 볼 수 있는 후배들을 음악 프로에서 보니 정말 반갑다”며 “후배들을 보면 엔돌핀이 생기고 좋은 에너지를 받는다”고 밝혔다.

또 그는 현역 가수로 롱런 하고 있는 비결을 묻자“가요계에서 오랜시간 활동 할 수 있었던 비결은 곡을 잘 받아서도 있겠지만, 가장 큰 이유는 팬들의 사랑 덕분”이라며 “언제나 팬들은 나의 영원한 동반자”라고 말했다.

아울러 태진아는“팬들과 가족 모두 항상 건강하시고 복 많이 받으시길 바란다”며 팬들에게 진심어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한편 태진아의 신곡‘하얀눈’은 이루가 작사하고 본인이 작곡에 참여한 따뜻한 느낌의 겨울 트로트. 중독성 강한 멜로디와 태진아의 탁월한 가창력이 인상적인 곡이다.

사진출처｜KBS 방송화면 캡처
동아닷컴 박영욱 기자 pyw06@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