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나쁜손 남편 “시도때도 없이 가슴 만져"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12월 17일 10시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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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2TV ‘안녕하세요’ 나쁜 손 남편 사연
사진=KBS 2TV ‘안녕하세요’ 나쁜 손 남편 사연
'안녕하세요' 나쁜 손 남편

TV 고민상담 토크쇼 KBS 2TV '안녕하세요'에 '나쁜 손' 남편이 등장했다.

16일 방송된 '안녕하세요'는 사랑특집 중 첫 번째인 '성인들의 은밀한 사랑 고민' 편으로 꾸며졌다. 겨털(겨드랑이 털)집착남 사연, '나쁜 손' 남편 사연, 아내를 야동 배우로 오해하는 사연, 시도 때도 없이 하는 부부관계 때문에 고민인 아내의 사연 등 차원이 다른 성인들의 솔직한 토크가 이어졌다.

이날 '나쁜 손' 남편 때문에 고민이라 정보경 씨에 따르면, 그의 남편은 하루종일 정보경 씨를 따라다니며, 자신의 가슴을 주물럭거린다. 문제는 집에서 뿐만 아니라 길거리나 마트, 시댁과 친정 등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는다는 것.

정씨는 가장 창피했던 순간에 대해 "사촌동생과 치킨을 먹고 있는데 동생 보는데서 갑자기 만졌다"고 말했다.

이에 '나쁜 손' 남편은 "습관이고 버릇이다"며 "고등학생 때까지 어머니 가슴을 만졌다. 습관이 되니 나도 모르게 손이 가슴으로 가는 거다"고 털어놨다.

이어 '나쁜 손' 남편 "다른 사람들하고 잠을 잘 못잔다. 남자들한테도 마찬가지다"고 고백해 스튜디오에 있는 다수의 사람들을 경악하게 했다.

사진=KBS 2TV '안녕하세요'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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