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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가슴집착남, “다른 사람이랑 잠 못 잘 정도?”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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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2-17 13:00
2013년 12월 17일 13시 00분
입력
2013-12-17 13:00
2013년 12월 17일 1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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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KBS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가슴집착남’
KBS 2TV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서 아내의 가슴에 집착하는 남편이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16일 방송된 ‘안녕하세요’에서는 성인들의 사랑고민을 다루는 ‘사랑특집 1탄’으로 꾸며졌다.
이날 결혼 9년 차 주부인 고민 주인공은 “남편이 길거리 마트 등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제 가슴을 만진다. 심지어 양가에 방문했을 때도 마찬가지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는 “남편이 잠을 잘 때도 가슴을 자꾸 만져서 옷이 올라간다. 그러다보면 배탈이 나서 힘들고 겨울에는 자꾸 추워서 깬다”고 설명했다.
이에 가슴집착 남편은 “고등학생 때까지 어머니의 가슴을 만졌는게 그게 습관이 됐다”면서 “나도 모르게 손이 아내의 가슴으로 간다. 그래서 다른 사람이랑 잠을 잘 못 잔다. 남자에게 터치할 때도 있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안녕하세요 가슴집착남’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저건 좀 심하네”, “습관이 무섭구나”, “정도가 장난 아닌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남편은 아내의 고민을 이해하며 “잠을 잘 때는 안 만지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하기도 했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페이스북 http://www.facebook.com/DKB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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