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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이성미 “유방암 발견 후, 딸 위해 마음 굳게 먹고 암과 싸웠다”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3-12-17 21:45
2013년 12월 17일 21시 45분
입력
2013-12-17 21:45
2013년 12월 17일 21시 4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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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성미 유방암/KBS 제공)
개그우먼 이성미가 유방암 투병 소감을 전했다.
이성미는 17일 오후 KBS 2TV '1대100'에 출연해 최근 유방암에 걸려 투병하며 느낀 점에 대해 털어놨다.
이성미는 앞서 KBS2 '비타민'을 통해 초기 유방암을 발견해 모두를 안타깝게 했었다
이날 이성미는 "딸이 열 살인데, 제가 13세일 때 어머니가 암으로 돌아가시게 됐다"며 "'내가 이렇게 가게 되면 내 딸도 나와 같은 삶을 살게 되지 않을까'라는 마음에 마음을 굳게 먹고 암과 싸웠다"고 말했다.
이어 이성미는 "지금은 다 나았다"며 "그 시간 동안 많은 것들을 배웠고, 인생을 바라보는 시각들이 모두 바뀌게 됐다. 살아온 인생에 가장 귀한 것들 얻은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이성미는 4단계에서 탈락, 장수원이 최후의 1인이 돼 적립금 500만 원을 획득했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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