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보다누나’ 불량희애, 제작진 김치찌개 훔쳐간 김희애…왜?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12월 18일 17시 45분


(사진='꽃보다누나' 김희애, 불량희애 변신/tvN '꽃보다누나' 공식 페이스북)
(사진='꽃보다누나' 김희애, 불량희애 변신/tvN '꽃보다누나' 공식 페이스북)

'꽃보다누나' 김희애가 불량희애로 변신했다.

tvN '꽃보다누나' 측은 18일 공식 페이스북에 "꽃보다 누나 4회 예고: 한식쟁탈전. 배려의 아이콘이자 결혼하고 싶은 여자로 등극했던 희애 누나…바로 그 희애 누나가 불량 희애가 된 이유는?!"라는 글과 함께 영상 한 편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한식이 떨어지자 제작진의 가방을 뒤지는 김희애의 모습이 담겨 있다.

이에 나영석PD는 김희애에게 "왜 그러시냐. 저희 것이다"라고 김희애를 만류하면서 "(김희애가)저희 김치찌개를 훔쳐갔다"고 폭로했다.

이어 김희애는 스태프들이 모여 있는 방으로 돌진했다. 스태프들은 "문 잠가"라고 지시하며 김희애를 견제했다. 화면에는 '필사적인 방어와 한치의 양보도 없는 육탄전'이라는 자막이 흘러나와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김희애는 "함께 해요. 먹는 거 가지고. 뭐가 문제예요"라며 제작진과의 한식쟁탈전을 예고해 눈길을 끌었다.

김희애 불량희애 변신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불량희애라니, 정말 기대된다" "김희애 불량희애 변신, 고상한 김희애가 왜?" "김희애 불량희애 변신, 한식쟁탈전 꼭 봐야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tvN 배낭여행 프로젝트 2탄 '꽃보다누나'는 매주 금요일 방송된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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