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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배우 김슬기, “장진 감독이 학비 벌게 해줘…” … ‘눈물 글썽’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3-12-19 11:41
2013년 12월 19일 11시 41분
입력
2013-12-19 11:35
2013년 12월 19일 11시 3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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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슬기 장진’
배우 김슬기와 감독 장진의 인연이 공개돼 화제다.
지난 18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는 장진 감독, 배우 박건형, 김슬기, 가수 김연우가 출연해 재치있는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방송에서 큰 관심을 받은 것은 김슬기와 장민 감독의 인연이었다.
김슬기는 서울예대 20년 선배인 장진에 대해 “내가 활동하던 동아리에 장진 감독님이 계셨다. 만날 거라곤 생각도 못했다”고 밝혔했다.
장진 감독은 “모교 30주년 기념 공연을 준비하면서 김슬기를 만났는데 소리가 쩌렁쩌렁하더라. 기본기가 좋고 잘 배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에 김슬기는 “휴학을 했다고 말씀드렸더니 학비는 벌게 해줄 테니 같이 하자고 연락하셨다”며 “엄마한테 전화해서 ‘감독님이 학비 벌게 해준대’라며 울었다”고 장진과의 인연을 고백했다.
그러면서 김슬기는 “그 때가 생각 난다”며 눈물을 흘려 눈길을 끌었다.
누리꾼들은 김슬기 장진 인연에 대해 “장진 멋있다” “김슬기 장진 좋은 인연이다” “소중한 인연 잘 이어나가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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