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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현 1인 10역… “‘김탄’은 잊었다, ‘민준앓이’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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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2-19 15:43
2013년 12월 19일 15시 43분
입력
2013-12-19 15:28
2013년 12월 19일 15시 2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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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현 1인 10역’
배우 김수현이 1인 10역 캐릭터로 다양한 연기를 보여줬다.
김수현은 지난 18일 방송된 SBS 새 수목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에서 조선 땅에 불시착한 비행 물체에서 내린 외계인 도민준의 모습으로 첫 등장했다.
그는 조선시대 선비부터 군인, 의사, 대학 강사 등 1회에서만 무려 10가지 역할을 소화했다. 특히 에필로그에서 소개된 사진과 49년 7개월 동안의 군복무 에피소드가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김수현 1인 10역’에 네티즌들은 “‘김탄’은 잊었다, ‘민준앓이’ 시작!”, “수목드라마는 이걸로 정했다”, “김수현 1인 10역도 완벽하게 소화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별에서 온 그대’는 시청률 15.6%로 수목극 중 1위로 산뜻하게 출발했다. 동시간대 방영된 MBC ‘미스코리아’와 KBS 2TV ‘예쁜남자’는 각각 7.0%, 3.5%를 기록했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dkb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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