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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진 감독, 김슬기에게 “학비는 벌게 해줄 테니 같이 하자” … 눈물 ‘뚝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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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데이트
2013-12-19 15:48
2013년 12월 19일 15시 48분
입력
2013-12-19 15:39
2013년 12월 19일 15시 3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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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슬기 장진’
배우 김슬기와 감독 장진의 인연이 공개돼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18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는 장진 감독, 배우 박건형, 김슬기, 가수 김연우가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방송에서 김슬기와 장진 감독의 인연이 공개되면서 큰 관심을 받았다.
서울예대 20년 선배인 장진에 대해 김슬기는 “내가 활동하던 동아리에 장진 감독님이 계셨다. 만날 거라곤 생각도 못했다”고 밝혔다.
이어 장진 감독은 “모교 30주년 기념 공연을 준비하면서 김슬기를 만났는데 소리가 쩌렁쩌렁하더라. 기본기가 좋고 잘 배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에 김슬기는 “휴학을 했다고 말씀드렸더니 학비는 벌게 해줄 테니 같이 하자고 연락하셨다”며 “엄마한테 전화해서 ‘감독님이 학비 벌게 해준대’라며 울었다”고 인연을 고백했다.
김슬기 장진 인연에 대해 누리꾼들은 “장진 사람이 됐네”, 김슬기 장진 윈윈하세요”, “멋진 선후배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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