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앨범은 5월 SBS ‘K팝스타’ 출신 이미쉘이 피처링한 디지털 싱글 ‘리와인드’ 이후 7개월 만에 새 작품이다.
새로운 미니앨범 ‘놈’에는 박재범이 피처링한 타이틀곡 ‘놈’과 ‘신데렐라’, ‘위시 유 웰’ ‘쉬즈 곤’ 등 신곡은 물론 지난해 발표한 싱글 ‘멘트’부터 올해 발표한 ‘랩운동’ ‘핫팬츠’를 포함해 보너스 트랙까지 모두 9곡이 담겼다.
타이틀 곡 ‘놈’에 대해 더블케이는 “상처, 오해, 편견 이런 것들이 사랑을 가로막는 경우가 많다. 두려움을 없애고 다시 처음처럼 사랑하길 원하는 놈이 그녀에게 말하는 곡”이라고 설명했다.
‘신데렐라’는 드라마에 빠져 눈만 높아져 외모만 보고 사람의 가치를 평가하는 여성들을 비판하는 곡이며, ‘위시 유 웰’은 이별 후에 한참 많은 시간이 흘러 미련, 원망 그런 감정이 사라지고 좋은 추억들로 자리 잡은 그녀를 진심으로 잘 되길 바라며 응원한다는 곡이다. ‘쉬즈 곤’은 자주 발생하는 여자 연예인들의 자살을 안타깝게 바라보며 ‘우리 자신을 한번 되돌아보자’고 제안하는 곡이다.
이번 더블케이의 새 미니앨범에는 힙합음악이 지닐 수 있는 사회비판적 요소는 물론 사랑과 이별을 담은 감성적인 곡들까지 두루 갖춰져 2013년 마지막을 장식할 무게 있는 힙합 음반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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