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답하라 1994’ 18화 방송사고 해명, “편집지연 때문에”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12월 21일 10시 2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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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응답하라 1994’ 방송사고 장면 캡처
사진=‘응답하라 1994’ 방송사고 장면 캡처

'응답하라 1994' 방송사고

'응답하라 1994' 제작진이 방송사고에 공식 사과했다.

tvN 금토드라마 '응답하라 1994'(이우정 극본, 신원호 연출) 제작진은 21일 오전 공식 트위터에 "'응답하라 1994' 18화가 편집이 지연돼 테이프 입고가 예정된 방송 시간보다 늦어졌습니다. 이로 인해 긴급 대체 편성이 진행되면서, 방송이 매끄럽지 못 했습니다. 진심으로 머리 숙여 사과드립니다"라고 사과글을 남겨 방송사고에 대해 공식 사과했다.

이어 제작진은 "완성도 높은 드라마를 선보이고자 촬영은 물론 마지막 종합편집의 디테일 마무리까지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제작진의 열정과 욕심이 본의 아니게 방송 사고라는 큰 실수로 이어졌습니다. 오늘의 실수를 거울삼아 더 완성도 높은 방송으로 보답하겠습니다"고 전했다.

한편 20일 방송된 '응답하라 1994' 18화에서 성나정(고아라 분)과 쓰레기(정우 분)가 예기치 않은 이별을 했고 성나정이 한국으로 돌아올 무렵 '응답하라 1994'의 지난 주 예고편과 동일 방송사 프로그램'코미디 빅리그'방송이 약 15분가량 이어져 시청자들의 불만을 샀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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