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호 KBS 연예대상 수상소감 화제, “경비 아저씨에게 복수하려고…”

  • 동아닷컴
  • 입력 2013년 12월 22일 16시 36분


김준호 KBS 연예대상 소감.

지난 21일 서울 여의도 KBS 신관공개홀에서 열린 ‘2013 KBS 연예대상’에서 대상의 영예를 안은 개그맨 김준호의 수상 소감이 누리꾼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이날 김준호는 “사실 후보로 있는 것만으로 창피했다”며 “이경규, 강호동, 유재석, 이영자 선배님들 같이 있다는 것만으로 영광이었는데 정말 감사하다. ‘개그콘서트’에서는 2003년 박준형 형 이후로 처음 받는다. ‘개콘’ 제작진에게 영광을 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는 “중학교 때 심형래 선배 코미디를 보러 KBS에 왔다가 쫓겨난 적이 있다. 경비 아저씨에게 복수하려고 개그맨이 되고 싶었다. 개그맨이 되면 여기 떳떳하게 들어오겠다고”라며“이미 그 꿈은 이뤘고, 더 큰 걸 이룬 것 같다. 저 대상 먹었습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준호 KBS 연예대상 소감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김준호 KBS 연예대상 소감, 역시 개그맨 웃겼어 수상소감도” “김준호 KBS 연예대상 소감, 그동안 수고하셨네요” “김준호 KBS 연예대상 소감, 의외의 수상! 유재석인줄 알았는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KBS 연예대상 (김준호 KBS 연예대상 소감)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