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성재가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서 상대 배우에게 연애 감정을 느낀 적이 있다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이성재는 23일 방송된 '힐링캠프'에 출연했다. 그는 신인 시절 아내와 결혼 한 것에 대해 후회한 적이 있느냐는 MC의 질문에 "후회한 적은 없다. 하지만 나도 인간인지라…"며 조심스럽게 말문을 열었다.
이성재는 "작품 속에서 사랑하는 연기를 할 때 120% 몰입한다. 영화 몰입을 위해 자기 전에 '사랑해 여보'라고 상대 배우에게 연락을 하고 이미지 트레이닝을 했다. 아내에겐 미안하지만 어쩔 수 없었다"고 털어놨다.
이성재는 또 "연애를 할 때 가장 설레는 순간이 바로 2·3개월째다. 사실 함께 연기했던 분 중 그때의 기분을 느끼게 한 배우가 있다"라며 "그 감정이 발전됐다면 문제가 될 뻔했다"고 말해 '힐링캠프' MC들을 놀라게 했다.
한편 이성재는 지난 1995년 MBC 24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해 영화 '미술관 옆 동물원', '주유소 습격사건', '신라의 달밤', '공공의 적' 등 왕성한 작품 활동을 하고 있다. 또한 올해에만 MBC 주말극 '아들 녀석들', 월화극 '구가의 서', '수상한 가정부', MBC 리얼버라이어티 '나 혼자 산다" 등에 출연하는 등 브라운관에서도 크게 활약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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