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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이성규 감독 ‘시바, 인생을 던져’, 개봉 1주 만에 상영관 3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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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2-27 16:24
2013년 12월 27일 16시 24분
입력
2013-12-27 16:24
2013년 12월 27일 16시 2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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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개봉한 고 이성규 감독의 영화 ‘시바, 인생을 던져’의 한 장면. 사진제공|창작집단917
영화 ‘시바, 인생을 던져’가 개봉 일주일 만에 상영관을 세 배로 확대하며 관객의 발길을 모으고 있다.
13일 간암으로 투병 끝에 별세한 이성주 감독의 유작인 ‘시바, 인생을 던져’는 19일 4개관에서 개봉해 27일 현재 12개관으로 상영관을 늘렸다.
특히 개봉 당일 1회차 상영에 그쳤던 영화는 15회차로 더욱 많은 관객을 만나는 기회를 얻고 있다.
이에 박기덕, 수현 등 배우들과 제작진은 매회 무대인사를 통해 관객을 만나고 있으며 27일 서울 인디스페이스(오후 7시40분 영화 상영 뒤)와 29일 서울 CGV압구정(오후 4시 영화 상영 뒤)에서 관객과 대화를 갖는다.
‘시바, 인생을 던져’는 다큐멘터리 ‘오래된 인력거’로 주목받은 이성규 감독의 두 번째 연출작. 생생한 인도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겠다며 인도로 온 다큐멘터리 PD와 그의 촬영감독이 현지에서 엉뚱한 인연을 맺으며 펼쳐진느 이야기다.
이성규 감독은 이 영화를 작업하던 도중 간암이 발병해 1년 가까이 투병했지만 끝내 세상을 떠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스포츠동아 윤여수 기자 tadada@donga.com 트위터 @tadada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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