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김보민 아나운서가 입사 초기 받았던 외모-학벌 차별을 이야기하며 폭풍눈물을 흘렸다.
지난 1일 새해 특집으로 방송된 KBS 2TV '맘마미아'에서는 '2014년 새해 내 딸 핀다 or 진다'라는 주제로 2013년을 정리하고 2014년을 준비하는 이야기가 펼쳐졌다.
이날 김보민은 "입사 당시 동기들 중 노현정 아나운서가 가장 돋보였다. 방송을 할수록 의자를 다른 걸 갖다주는 등 차별이 심했다"라고 폭로하는가 하면 "부산 KBS에 내려갔을 때는 강수정 아나운서가 전임자였다. 주변에서 '너는 얼굴도 안 예쁘고 방송을 잘하는 것도 아닌데 뭘로 어필할래?'라고 했다"라는 이야기를 털어놓았다.
이어 김보민은 "기자 선배들이 작성한 기사를 고쳤더니 '너 어느 대학 나왔느냐, S대 나온 선배 것을 네가 뭔데 고쳤느냐'고 하더라. 제가 S대 못 나와서 죄송하다고 했다"라는 과거를 고백할 때는 폭풍 같은 눈물도 흘렸다.
김보민 폭풍눈물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은 "김보민 폭풍눈물, 노현정 미모가 워낙 대단하긴 했지", "김보민 폭풍눈물, 서러운게 많았나 보네", "김보민 폭풍눈물, 노현정은 아나운서 레전드로 남으려나", "김보민 폭풍눈물, 그래도 이제 김남일 있잖아"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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