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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신영, ‘참 좋은 시절’ 출연 불발… “개인 사정”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4-01-02 14:33
2014년 1월 2일 14시 33분
입력
2014-01-02 14:24
2014년 1월 2일 14시 2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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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자 장신영. 사진제공|스포츠코리아
연기자 장신영의 KBS 2TV 새 주말드라마 ‘참 좋은 시절’ 출연이 불발됐다.
한 방송 관계자는 2일 “장신영이 개인적인 사정으로 ‘참 좋은 시절’에 출연하지 못하게 됐다. 현재 제작진이 후임 캐스팅에 한창이다”고 밝혔다.
장신영은 지난해 12월28일 서울 여의도에서 제작진과 출연진이 모두 모여 진행한 대본 연습 자리에도 불참했다.
당초 장신영은 ‘참 좋은 시절’에서 이서진의 쌍둥이 동생 강동욱 역으로 캐스팅됐다. 매력적이고 아름다운 외모를 지녔지만 자전거 사고로 인해 7살 지능을 갖게 된 캐릭터다.
앞서 황수정이 강동욱 역으로 캐스팅 물망에 올랐지만 장신영이 최종 합류하며 기대를 모았지만 출연이 무산되면서 안타까움을 낳고 있다.
‘참 좋은 시절’은 KBS 2TV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 남자’ 이경희 작가와 김진원 PD가 다시 만난 작품으로 기획 단계부터 관심을 모았다.
가난한 소년이었던 한 남자가 검사로 성공한 뒤 14년 만에 떠나왔던 고향으로 돌아오게 된 뒤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김희선을 비롯해 이서진, 옥택연, 류승수 등이 출연을 확정했으며 2월 방송 예정이다.
스포츠동아 김민정 기자 ricky337@donga.com 트위터 @ricky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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