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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이효리와 태닝숍 ‘알몸대화’, 마음먹으면 볼 수 있었지만…”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4-01-02 15:15
2014년 1월 2일 15시 15분
입력
2014-01-02 15:15
2014년 1월 2일 15시 1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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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비, 이효리와의 태닝숍 '알몸대화' 언급/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 캡처)
가수 비가 이효리와의 태닝숍 에피소드를 밝혔다.
2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는 컴백을 앞둔 비가 게스트로 출연해 새 앨범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비는 최근 화제가 됐던 이효리와의 태닝숍 에피소드에 대해 설명했다.
DJ컬투가 "이효리 씨가 비의 알몸을 본 것이나 다름없다고 했다던데 어떻게 된 일이냐"고 묻자 비는 "효리 누나와 공교롭게도 이용하는 태닝숍이 같다. 그 곳은 서서 태닝을 하는데 이상하게도 위에가 뚫려 있다"며 말문을 열었다.
비는 "서서 태닝을 하고 있는데 누가 '야, 너 지훈이니?'라고 묻더라. 알고 보니 이효리였다. 사실 마음만 먹으면 점프를 하거나 무언가를 밟고 올라서서 몸을 볼 수 있었지만 그러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때 효리 누나와 태닝하는 동안 수다 떨고 재밌게 하다가 왔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효리는 지난해 12월26일 방송된 Mnet '레인 이펙트'에서 "비에 대해 할 얘기가 많다"며 태닝숍 '알몸대화' 에피소드를 털어놨다.
이효리는 "태닝샵에서 네 알몸 본 얘기부터 싹 해야되는데"라며 "알몸으로 대화를 나눴다. 보지는 못 했다. 벽 하나 두고 얘기하는데 옆에 있다는 걸 생각하니 이상한 상상이 되더라. 그런 거 있잖아"라고 농담을 던져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2일 공개된 비의 정규 6집 앨범 '레인 이펙트'는 수록곡 모두를 비가 직접 작사·작곡·프로듀싱한 것으로 알려져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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