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혼자산다’ 파비앙, 때밀며 냉온탕 왕복…“한국인 아냐?”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1월 4일 11시 09분


(사진='나혼자산다' 파비앙/MBC '나 혼자 산다' 캡처)
(사진='나혼자산다' 파비앙/MBC '나 혼자 산다' 캡처)
'나 혼자 산다'에 첫 출연한 프랑스인 모델 겸 배우 파비앙이 때를 미는 한국식 목욕 문화를 즐겨 눈길을 끌었다.

파비앙은 3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 된장찌개와 도라지 배즙을 즐기고 목욕탕에 들러 때를 미는 등 한국인보다 더 한국인 같은 모습을 보여다.

목욕탕에 오는 것이 익숙한 듯 파비앙은 주인에게 열쇠를 받아 발목에 자연스럽게 감는 행동으로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한참 목욕을 하던 그는 또한 초록색 때수건으로 때를 밀어 노홍철과 데프콘을 놀라게 했다. 특히 노홍철은 냉탕과 온탕을 오가며 목욕을 즐기는 파비앙의 모습에 "완전 아저씨네"라며 감탄했다.

또한 파비앙은 한국에 살고 있는 프랑스인 친구들을 초대해 함께 시간을 보냈다. 프랑스인 친구들은 복분자주와 소주를 즐기는 한국적인 술자리 문화를 보여줬다.

'나혼자산다' 파비앙 출연에 누리꾼들은 "'나혼자산다' 파비앙, 때까지 밀다니 놀라워" "'나혼자산다' 파비앙, 제2의 샘해밍턴?" "'나혼자산다' 파비앙, 진짜 한국인 같네요" "'나혼자산다' 파비앙, 훈훈한 외모"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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