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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타이니지 도희, 박성광 고교후배…“전화번호는”
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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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1-06 09:55
2014년 1월 6일 09시 55분
입력
2014-01-06 09:55
2014년 1월 6일 09시 5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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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광 트위터
타이니지 도희
5일 KBS 2TV 예능 프로그램 '개그콘서트'의 코너 '시청률의 제왕'에 깜짝 출연한 도희가 이 코너를 책임지고 있는 개그맨 박성광과 특별한 인연인 것으로 알려졌다.
방송 직후 박성광은 트위터를 통해 "수고해준 도희 양에게 감가. 우리 신림고 후배라는 사실에 깜짝 놀랐다. 저는 그녀 번호 모릅니다"라며 함께 찍은 단체 사진을 올렸다.
사진에는 박성광을 비롯한 개그콘서트 멤버들의 모습이 있으며 도희 또한 브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날 도희는 '시청률의 제왕'에 출연해 박성광의 지시에 따라 '욕설 분노 연기', '소주 권하는 애교 연기' 등을 펼쳤다. 마지막 소주 한잔에 취한 도희는 박성광에게 "솔직히 나 '개콘' 안 본다. 개그는 '웃찾사'지"라고 프로그램을 디스했다.
이어 도희는 박성광을 향해 "어이 박 씨, 대기실에서 전화번호 물어봐? 아저씨 나랑 띠동갑도 넘거든요. 게스트 불러 놓고 번호 따도 되는 거여?"라고 폭로해 객석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6일 도희가 출연한 '시청률의 제왕'은 전국 기준 시청률 22.9%를 기록하며 코너별 시청률에서 1위에 올랐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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