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지성 실신, 체감온도 -26℃ 얼음물 건너다…“숨이 안 쉬어져”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1월 7일 10시 15분


(사진=구지성 실신/SBS '월드챌린지 우리가 간다' 캡처)
(사진=구지성 실신/SBS '월드챌린지 우리가 간다' 캡처)
방송인 구지성이 저체온증으로 실신했다.

6일 방송된 SBS '월드챌린지 우리가 간다'에서는 미국에서 열리는 터프 머더 대회에 참가한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구지성은 12m 고공 다이빙, 1만 볼트의 전기 충격 등 어려운 장애물을 무사히 통과하는 등 강철 체력을 자랑했지만, 점점 체력이 떨어지는 모습을 보여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특히 구지성은 체감온도 -26℃의 얼음물을 건너다 갑자기 고통을 호소하며 그 자리에서 쓰러졌다. 이후 구지성은 잠시동안 일어나지 못하며 하반신 통증을 호소했다.

이후 구지성은 제작진과 가진 인터뷰에서 "숨이 잘 안 쉬어졌다. '나는 못하겠구나'라며 수많은 생각이 들었다. 포기하면 안 되겠다, 이렇게 다 똑같이 고생하는데 민폐가 되면 안 되겠다, 어차피 갔을 때 민폐가 되면 안 되겠다는 생각으로 갔기 때문에 포기하면 안 되겠다는 생각으로 일어났다"고 털어놨다.

구지성 실신에 누리꾼들은 "구지성 실신, 방송이 너무 위험한 거 아닌가" "구지성 실신, 큰일날 뻔했다" "구지성 실신, 도전하는 모습을 그대로 담는 것도 좋지만 방송 수위가 너무 과한 듯" "구지성 실신, 다시 일어나는 모습 대단해"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구지성 실신/SBS '월드챌린지 우리가 간다' 캡처)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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