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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이특 누나’ 박인영, 과거 “동생 생각에 마음 아파” 눈물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4-01-07 11:56
2014년 1월 7일 11시 56분
입력
2014-01-07 11:56
2014년 1월 7일 11시 5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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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이특 누나' 박인영/SBS
부친·조부모상을 당한 아이돌그룹 슈퍼주니어 이특(본명 박정수·31)과 뮤지컬배우 박인영의 남다른 우애가 눈길을 모았다.
이특의 누나 박인영은 2012년 11월 방송된 SBS '강심장'에 출연해 군 입대를 앞둔 동생 이특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
이날 박인영은 "동생 이특의 입대 사실을 인터넷 기사로 알았다"며 "기사를 보고 나니 나도 모르게 눈물이 났다"고 말했다.
이어 박인영은 "동생이 숙소 생활을 하면서 떠나 있을 때는 잘 몰랐다"라며 "군 입대를 앞두고 동생이랑 떨어져 있는다고 생각하니 마음이 아프다"고 전했다.
또 박인영은 "동생이 정말 깔끔해서 걱정된다. 군대에서도 흰 옷을 찾을까봐"라며 이특의 군 생활 적응에도 신경 쓰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이특은 군 복무 중인 6일 부친과 조부모가 사망했다는 비보를 듣고 급히 귀가했다. 이특의 소속사 측은 이특의 부친과 조부모가 교통사고로 사망했다고 언론에 밝혔다.
그러나 7일 서울 동작경찰서에 따르면 이특의 아버지와 조부모는 6일 오전 9시 20분경 서울 동작구 신대방동의 한 아파트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이특의 아버지가 자신의 부모를 숨지게 한 뒤 스스로 목숨을 끊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자세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고인들의 합동 빈소는 구로구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장례식장 201호에 마련됐다. 발인 8일 예정.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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