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제이워크의 장수원이 '발연기 논란'을 언급하면서 과거 그가 출연한 작품이 다시금 눈길을 모았다.
장수원은 지난해 9월 방송된 KBS2 부부클리닉 '사랑과 전쟁2'의 아이돌특집에 출연한 바 있다. 당시 장수원은 '내 여자의 남자'편에서 걸그룹 유라, 제국의 아이들 문준영과 호흡을 맞췄다.
극중 장수원은 사랑과 우정 사이에서 고민하는 준형 역을 연기했다. 그런데 장수원은 책을 읽는 듯 무미건조한 말투와 감정 없는 대사, 어색한 표정 연기와 시선처리 등으로 '발연기 논란'에 휘말렸다.
이후 장수원의 '발연기 논란'이 거세지자 담당 PD는 "장수원의 어색한 부분을 덜 어색하게 보이게 하는 것이 내 몫이다. 내가 더 신경을 썼어야 했다"라며 "모두 고생했기에 이런 반응이 안타깝다. 장수원은 정말 열심히 촬영에 임했다"고 해명했다.
한편, 장수원은 7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엠넷의 '비틀즈코드 3D'에 출연해 '발연기 논란'을 솔직하게 인정했다.
이날 장수원은 '발연기 논란'에 "국민을 상대로 조롱했다고 하더라. 차라리 음주운전을 하라는 이야기를 들었다"며 셀프 디스로 웃음을 자아냈다.
방송을 본 누리꾼들은 "장수원 발연기 논란, 민망했다", "장수원 발연기 논란, 연기는 하지 말아라", "장수원 발연기 논란, 처음이라 그렇겠지", "장수원 발연기 논란, 솔직한 모습이다", "장수원 발연기 논란, 가수니까 괜찮다", "장수원 발연기 논란, 연기 연습해서 잘하는 모습 보여 달라"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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