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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영화 찍자마자 미드…바쁜 월드스타 김윤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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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1-09 07:00
2014년 1월 9일 07시 00분
입력
2014-01-09 07:00
2014년 1월 9일 07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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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윤진. 스포츠동아DB
‘미스트리스’ 시즌2 촬영 위해 美행
영화 ‘국제시장’ 하반기 개봉 예정
‘월드스타’ 김윤진이 다시 미국으로 향한다.
김윤진은 이달 중순 미국 LA로 날아가 현지 방송사 ABC의 드라마 ‘미스트리스’ 시즌2 촬영에 돌입한다. 지난해 7월 미국 전역에서 방송해 같은 시간대 시청률 1위에 오르는 등 숱한 화제를 뿌린 1편에 이어 김윤진은 이번에도 여주인공 카렌으로 나선다.
김윤진 소속사 자이온엔터테인먼트의 한 관계자는 “2월 초부터 LA에서 촬영을 위한 여러 준비를 시작한다”며 “현지 방송 관계자들과 제작진의 신뢰 속에 시즌2에서는 더 강렬한 연기를 보여주겠다는 각오”라고 8일 밝혔다.
앞서 ‘미스트리스’ 1편은 40여개국에 판매된 상황. 올해도 ABC는 이 드라마를 자사의 대표작으로 정해 전략적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때를 같이 해 뉴욕타임스는 2일자 신년호에서 김윤진을 한국 섹션 1면에 소개하며 그의 활약에 상당한 기대를 걸었다.
동시에 김윤진은 국내 스크린 활동도 예고하고 있다. 140억원 규모의 ‘국제시장’ 촬영을 마친 그는 올해 하반기 관객과 만난다. 한국전쟁부터 현재에 이르는 60여년의 시간을 담아낸 영화에서 김윤진은 격변기를 살아낸 아내이자 어머니의 모습을 보여준다.
소속사 관계자는 “12월25일 영화의 모든 촬영을 마치고 연말과 새해를 가족과 함께 조용히 보냈다”며 “올해는 좀 더 색다른 모습을 드러낼 수 있는 여러 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해리 기자 gofl1024@donga.com 트위터@madeinhar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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