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황후’ 지창욱, 일본 정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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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년 1월 10일 07시 00분


연기자 지창욱. 스포츠동아DB
연기자 지창욱. 스포츠동아DB
일본 방영 앞두고 팬클럽 정비
출연작 ‘다섯손가락’도 앙코르


연기자 지창욱이 일본에서 무서운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현지 팬들과 본격적인 소통을 시도하고 새로운 작품을 선보이는 등 활발한 활동에도 나선다.

지창욱은 23일 일본 CS방송 ‘위성극장’에서 주연 중인 MBC 월화드라마 ‘기황후’의 첫 방송을 앞두고 7일 일본 공식 팬클럽 사이트를 재정비했다. 이미 다수의 일본 팬을 보유하고 있는 지창욱은 본격적으로 팬들과 만난다.

지난해 12월 데뷔 이후 처음으로 소수 정예 일본 팬을 대상으로 투어를 진행한 그는 ‘기황후’의 경기도 용인 세트에 일본 팬들을 초대해 현장을 소개하고 함께 게임을 하며 사진을 찍는 등 특별한 시간을 보내기도 했다. 지창욱은 찾아준 모든 팬에게 깜짝 선물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일본 팬들은 현재 매일같이 현장을 찾고 있다.

이 같은 일본의 관심 속에 지창욱이 출연한 ‘다섯손가락’도 2월 CS방송의 채널에서 앙코르로 선보인다. ‘다섯손가락’은 지창욱의 두 번째 미니시리즈 주연작으로 현지 지상파 방송 채널인 TBS가 지난해 첫 공개하며 큰 인기를 끌었다.

2014년을 이끌 신흥 한류스타로 꼽히는 지창욱은 올해 활동에 더욱 박차를 가하며 일본에서 다양한 활동을 벌일 계획이다. 9일 소속사 글로리어스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드라마가 종영하면 본격적으로 일본 활동을 시작하려고 한다. 팬미팅, 쇼케이스 등 팬들과 만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계획 중이다”고 말했다.

백솔미 기자 bsm@donga.com 트위터@bsm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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