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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서하준 “홍콩 모델 에이전시에서 연락, 보이스피싱인 줄”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4-01-10 11:54
2014년 1월 10일 11시 54분
입력
2014-01-10 11:54
2014년 1월 10일 11시 5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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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서하준, KBS2 ‘해피투게더3’
서하준
배우 서하준이 배우로 데뷔하게 된 사연을 공개했다.
9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 시즌3'에서 '2014 라이징스타 특집'로 배우 서하준, 김성균, 도희, 한주완, 달샤벳 수빈이 출연했다.
MBC 일일극 '오로라 공주'의 주연배우였던 서하준은 원래 홍콩에서 모델로 데뷔했다고 전했다.
서하준은 "휴대폰으로 메시지가 왔는데 홍콩 에이전시라며 모델로 캐스팅하고 싶다고 하더라. 누가 봐도 보이스피싱 아닌가. 날 원하면 너희가 데리고 가라 했다"라고 입을 뗐다.
서하준은 "그런데 4일 뒤에 진짜 왔다. 당시 한류 붐이 불어서 한국 사람을 타고 캐스팅을 한 거다"라고 털어놨다.
또 서하준은 그길로 홍콩에서 활동을 했다.
서하준은 "그 나라는 모델이 대우를 받는다. 어딜 가든 모델이라고 하면 밥도 공짜로 주곤 했다. 운이 좋게 3개월간 큰 수입을 올렸다"라고 말했다.
이어 서하준은 "연기가 하고 싶어서 다시 한국에 왔다"며 "그 회사에 가게 된 동기가 다니엘 헤니 씨가 거기에 있었기 때문이었다. 그런데 한 번도 못 봤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서하준, KBS2 '해피투게더3'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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