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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희 vs 수빈 전라도 사투리 대결…유재석 “도희가 더 진하네”
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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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1-10 14:03
2014년 1월 10일 14시 03분
입력
2014-01-10 14:03
2014년 1월 10일 14시 0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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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도희 vs 수빈 전라도 사투리 대결/KBS2 '해피투게더3' 캡처)
그룹 타이니지 도희와 달샤벳 수빈이 전라도 사투리 대결을 펼쳤다.
9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3'는 '2014년 라이징스타 특집'으로 꾸며져 배우 김성균, 서하준, 한주완, 그룹 타이니지 도희, 달샤벳 수빈이 출연했다.
이날 수빈은 "나도 '응답하라 1994'의 조윤진 역 오디션을 봤다"며 "도희와 94년생 동갑으로 같은 전라도 출신"이라고 밝혔다.
이에 유재석은 수빈과 도희의 사투리 대화를 제안했고, 도희는 바로 전라도 말투로 "너 어디 애야?"라고 물었다.
수빈이 "나 광주"라고 대답하자 도희는 "난 여수"라며 구수한 전라도 사투리를 선보였다.
이어 수빈은 "나 여수 많이 놀러갔지"라고 반가워했고, 도희는 "놀러왔어? 촌을?"이라며 놀라워했다.
수빈이 "여수가 뭐가 유명하더라?"라고 되묻자 도희는 시크한 표정으로 "모르네. 왔담서"라고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도희와 수빈의 대화를 들은 유재석은 "두 분 다 사투리를 잘하지만 도희 씨가 약간 더 진하다"고 평가했다.
한편 이날 도희는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94'에서 김성균과의 키스신 비화를 전해 눈길을 끌었다. 김성균은 "도희가 키스신을 촬영하기 전 굉장히 창백한 얼굴로 앉아 있었다"라며 "키스신 촬영 후 바로 토를 했다"고 폭로했다.
이에 도희는 "일출을 보면서 뽀뽀를 하는 장면이었는데 배 위에서 3시간 이상을 있었다"며 "멀미가 너무 심했다. 결국 다 찍고 구토를 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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