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은하, 라디오 첫방송 소감? “오랜만이라 설레고 떨린다”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1월 10일 15시 27분


사진제공=심은하 라디오/SBS
사진제공=심은하 라디오/SBS
"정말 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

배우 심은하가 13년 만에 라디오 프로그램을 통해 팬들과 소통했다. 10일 기독교 선교 방송인 극동방송 라디오 측에 따르면 심은하는 6일부터 '심은하와 차 한잔을'이라는 라디오 프로그램을 맡고 있다.

심은하는 첫 방송에서 "정말 오랜만에 인사드린다. 2014년 새해를 맞아 방송을 하니 설레고 떨린다"라며 "그동안 청취자로 있다가 방송을 함께 해서 더욱 특별하다"며 팬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심은하가 맡은 라디오 프로그램은 매일 오후 1시 45분에 시작해 3~5분 칼럼 형태로 진행되며, 종교적인 메시지를 전달하는 내용이다. 심은하가 13년 만에 라디오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연예계에 복귀하는 것이 아니냐며 관심이 모아졌다.

그러나 심은하는 배우로서가 아닌 기독교인으로서 선교에 참여하고자 라디오 프로그램 진행을 맡은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심은하는 2000년 영화 '인터뷰'를 끝으로 활동을 중단, 2005년 지상욱 전 자유선진당 대변인과 결혼하면서 연예계를 은퇴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심은하 라디오, 컴백하는 줄 알았다", "심은하 라디오, 기독교 선교방송이구나", "심은하 라디오, 꼭 들어보겠다", "심은하 라디오, 오랜만에 반갑다", "심은하 라디오, 앞으로도 활동해달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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