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박일남 “송해 선생님에게 뺨 맞은 적 있다”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1월 12일 09시 35분


박일남

'도전천곡' 가수 박일남(69)이 국내 최고령 MC 송해(89)와의 에피소드를 전했다.

12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도전천곡'에 출연한 박일남은 배우 김세아와 짝을 이뤄 노래 도전에 나섰다.

MC 이휘재는 박일남에게 "일대일로 싸워서 져본 적이 없다고 들었다"고 말했다.

그러자 박일남은 "딱 한번 진 적이 있는데 그게 송해 선생님이었다. 뺨을 맞았었다. 당시 내 벼르장머리를 고치겠다고 아주 따끔하게 혼내셨었다"고 언급했다.

이때 이휘재는 최병서에게 "혹시 뺨을 맞은 적이 있냐"고 물었고 최병서는 밝게 미소 지으며 "'아 왜 그러세요'하면 안 때리신다"고 나름의 노하우를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윤기원 최정원 최병서 백보람 김병준 황병기 달샤벳 수빈 아영 우희 김일중 김주희 박일남 김세아 한민관 김태환이 출연해 치열한 노래 대결을 펼쳤다.

사진=SBS '도전 1000곡' 캡처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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