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가연은 지난 1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온라인 커뮤니티인 디시인사이드 '더 지니어스 갤러리' 게시판에 악성 댓글을 남긴 악플러 21명을 고소하겠다고 밝혔다.
김가연은 지난 12일 tvN '더 지니어스2'에 출연중인 연인 전 프로게이머 임요환에 대한 글을 올린 바 있다. 김가연은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진짜로 고소하냐고요? 네 합니다. 스갤(스타크래프트갤러리)은 오히려 분위기 파악 잘하는데, 생판 첨인 사람이 상황 파악 못하는 듯 하여 결과물을 보여드려요. 알고도 실수하여 스스로를 힘들게 하지 않길"이라는 글과 함께 지난해 자신이 악플러들을 고소했던 '고소·고발사건 처분결과 통지서'를 공개했다.
또 김가연은 "총 21명, 간만에 손가락이 고생했다. 잠시 휴식"이라며 자신에 대한 악플들을 캡쳐하고 있음을 전했다. 김가연은 과거에도 자신과 연인 임요환에게 악플을 남긴 악플러들을 고소한 바 있다.
김가연 악플러 21명 고소를 접한 누리꾼들은 "김가연 악플러 21명 고소, 김가연한테 왜 악플을 달아", "김가연 악플러 21명 고소, 유명인이 이름 내놓고 썼는데 거기 악플을 쓰나?", "김가연 악플러 21명 고소, 디씨 문화를 존중하지 않을 거면 거기 글을 안 쓰는 게 낫지 않나", "김가연 악플러 21명 고소, 노홍철이나 은지원은 왕따 혐의로 고소 안하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영록 동아닷컴 기자 bread425@donga.com 김가연 악플러 21명 고소 사진=김가연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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