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에서 등장했던 전지현 옥외 광고가 단순한 CG가 아닌 실제 제작된 광고판이었다는 사실이 공개됐다.
지난 1일 '별에서 온 그대(이하 별그대)'에는 전지현(천송이 역)이 유인영 의문사의 가해자 누명을 쓰는 장면이 방송됐다.
이날 방송에서 전지현은 이 누명으로 인해 모든 작품에서 하차하고 광고마저 중단됐다. 이날 전지현의 광고 현수막이 철거되는 장면이 특히 화제가 됐다. 해당 광고 현수막에는 전지현의 얼굴과 '세상은 나로 인해 아름답다'라는 카피가 쓰여 있어 마치 실제 전지현의 광고 같은 느낌이다.
'별그대' 제작진은 14일 "천송이 광고판은 실제로 제작된 것이다. 심혈을 기울여 만든 광고판"이라며 "많은 관심에 감사한다"라고 전했다.
전지현 옥외광고는 지난 12월 SBS 일산제작센터 운동장에 세워졌던 것으로, 크기는 가로 20m-세로 15m에 달하는 대형 광고판이었다. 드라마 속 전지현 옥외광고는 이 광고판이 강남의 한 건물에 합성된 것이다. 전지현 옥외광고는 제작 5일 만에 한 차례 촬영된 뒤 사라졌다.
전지현 옥외광고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전지현 옥외광고, 단순 CG가 아니었구나", "전지현 옥외광고, 전지현 진짜 나온 광고인줄", "전지현 옥외광고, 그 장면 좀 가슴아프더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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