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한석준 KBS 아나운서는 이혜원에게 '1대100' 출연에 대한 남편 안정환의 반응을 물었다.
이에 이혜원은 "남편이 출연을 말렸다. 그동안 이미지 좋은데 추락할 것 같다더라"며 "안정환이 집안 망신 시키지 말고 그만하라고 해서 더 오기가 생겼다"라며 출연을 결심한 이유를 밝혔다.
이에 한석준은 "안정환 씨가 우승해서 독한 이미지 생기지 말라는 것 아니냐"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이혜원은 아들 리환 군이 아빠 안정환의 대표팀 유니폼을 500원에 판 사연을 전해 눈길을 모았다.
이혜원은 "아들 리환이가 바자회에 아빠 티셔츠를 팔겠다고 해서 대표팀 유니폼에 사인까지 돼 있는 걸 가져갔는데 500원에 팔았다"면서 "돈의 관념도 없었지만 입던 옷이기 때문에 그 정도면 되겠다고 해서 500원에 팔았다더라. 아빠도 할 말을 잃었다"고 말해 웃음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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