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머더 발라드’, 26일 공연 끝으로 막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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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년 1월 15일 14시 03분


2013-2014년 시즌 대한민국의 겨울을 뜨겁게 달구었던 뮤지컬 ‘머더 발라드’가 오는 1월 26일 3개월의 대장정을 마치고 성공적인 초연공연의을 막을 내린다.

뮤지컬 ‘머더 발라드’는 연말 뮤지컬 ‘위키드’, ‘맨오브라만차’, ‘고스트’, ‘디셈버’ 와 같은 대형공연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중소형 극장공연 위상을 과시하기도 하였다. 지난 11월 5일 프리뷰 공연을 시작으로 약 3달 간 총 122회차 공연된 뮤지컬 ‘머더 발라드’는 최재웅, 강태을, 한지상, 성두섭, 임정희, 장은아, 린아, 박은미, 홍경수, 김신의, 홍륜희, 문진아 까지 소위 말하는 아이돌 스타 한 명 없이 이루어 진 성공으로 그 의미가 더 특별하다. 매회 공연마다 평균 84%의 객석점유율을 기록하며 관객들의 열화와 같은 기립박수를 받았다.

또한 실제 ‘BAR’모양을 공연 무대로 만들어 배우들이 테이블 위에 올라가 연기를 하는 새로운 형식의 무대로, 섹시한 배우들을 바로 눈앞에서 볼 수 있는 ‘스테이지석’과 ‘바석’은 오픈과 동시에 매진되는 등 국내 뮤지컬에 다양하고 새로운 방향을 제시했다는 평를 받았다.

특히 콘서트장을 방불케 하는 커튼콜로 많은 사랑을 받은 뮤지컬 ‘머더 발라드’는 공연을 사랑해주시는 관객들을 위한 특별한 시간을 마련한 는 티켓오픈 하자마자 5분만에 매진 되는 특별공연까지도 높은 예매율을 기록하며, 연말 공연 홍수 속에서 제일 HOT한 공연으로 우뚝 섰다.

뮤지컬 ‘머더 발라드’는 2013년 5월 7일부터 7월 21일 까지 뉴욕시 맨해튼 유니온 스퀘어 씨어터에서 가장 최근까지 공연되었던 공연으로, 오프 브로드웨이 초연 당시 연장 공연과 함께 캐스트 레코딩까지 발매될 정도로 뜨거운 반응을 몰고 왔던 공연으로 흡입력 있고 중독성 강한 뮤지컬 넘버로 4명의 주인공이 공연 시작부터 끝까지 약 90분 동안 대사 없이 노래로만 극을 이끌어가는 송스루 (Song-Through) 뮤지컬이다.

오는 1월 26일 합정역 메세나폴리스 롯데카드아트센터에서 마지막 공연 종료 임박을 앞두고 있는 뮤지컬 ‘머더 발라드’는 60% 파격 할인을 해주는 ‘굿 바이 할인' 을 제공하며, 티켓예매는 인터파크에서 가능하다.


동아닷컴 이충진 기자 chri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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