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서울 양천구 목동 SBS에서 열린 SBS 새 아침드라마 '나만의 당신'(극본 마주희/연출 김정민) 제작발표회에는 배우 이민영, 정성환, 송재희, 한다민, 정시연, 유소영, 오초희, 이명훈 등이 참석했다.
이날 오초희는 노란색의 산뜻한 민소매 미니 원피스 차림으로 등장해 플래시 세례를 받았다. 특히 오초희는 매끈하게 쭉 뻗은 각선미로 다른 여배우들에게 굴욕을 선사했다.
오초희는 그동안 '명품 몸매'로 주목을 받아왔다. 동안 얼굴에 C컵 가슴을 자랑하는 오초희는 대표적인 '베이글女'로 불리며 남성 팬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한편 오초희는 '나만의 당신'에서 여자 주인공인 고은정(이민영 분)의 여동생, 고은별 역할을 맡았다. 극중 피트니스 강사로 출연하는 고은별은 얄미운 부분이 많은 밉상 캐릭터로 극의 열쇠를 쥐고 있는 인물이다.
이날 제작발표회에서 오초희는 "내가 맡은 고은별은 굉장히 밉상 캐릭터다. 이번 드라마에 참여하면서 한 가지 목표를 세웠다. 식당에 가서 아주머니들에게 밥 못 얻어먹을 정도로 밉상 낙인찍히고 싶다"고 말했다.
진행자가 "실제로도 밉상인 것은 아닌가?"라고 농담처럼 묻자 오초희는 "이런 캐릭터가 정말 너무 어렵다. 진짜 열심히 해보겠다"고 의지를 불태웠다.
'나만의 당신' 오초희 발언을 접한 누리꾼들은 "'나만의 당신' 오초희, 몸매로는 이미 여자들의 적이다" "'나만의 당신' 오초희, 몸매 정말 부러워" "'나만의 당신' 오초희, 밉상 캐릭터 연기 기대돼" 등의 반응을 보였다.
'나만의당신'은 남편을 잃고 구두닦이로 정직하게 살아온 어머니와 슬하에서 자란 딸이 야망에 눈이 먼 모자가 일으킨 끔찍한 사고에 휘말린 후 역경을 극복하고 재기하는 과정을 그린 드라마다. 이민영의 8년만 지상파 복귀작으로 큰 관심을 모으고 있으며, 정성환, 송재희, 한다민, 정시연, 유소영, 오초희, 이명훈 등이 출연한다. '두 여자의 방' 후속으로 1월 20일 첫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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