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김구라 후유증, “부진하면 제일 먼저 떠오를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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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년 1월 16일 10시 42분



추신수 김구라 후유증.

‘1억불의 사나이’ 메이저리거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가 지난 15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 김구라 후유증에 대해 언급했다.

이날 방송에서 “입국 일정 중 유일한 예능 프로그램으로 ‘라디오스타’를 선택한 이유가 무엇이냐”는 MC들의 질문에 추신수는 “김구라를 한 번 만나보고 싶었다”고 밝혔다. 이어 추신수는 “김구라는 인터넷에 나쁜 댓글을 다는 이미지다”라고 덧붙였다.

또 김구라가 FA계약 대박을 터트린 추신수에게 “박찬호가 텍사스와 6천만 달러에 계약했었는데 역대 먹튀 10위 안에 들었다”며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돌직구 질문을 던져 추신수를 당황하게 만들기도 했다. 이에 추신수는 “혹시 나의 야구 성적이 안 좋아지면 김구라가 제일 먼저 떠오를 것 같다”고 재치 있게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라디오스타’를 시청한 누리꾼들은 “추신수 김구라 후유증, 1억 달러 사나이한테 돌직구네” “추신수 김구라 후유증, 징크스 생기겠다 ” “추신수 김구라 후유증, 입담도 메이저리그급” 등의 다양한 반응을 나타냈다.
사진|‘라디오스타’ (추신수 김구라 후유증)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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