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아·장현승 악성루머, “스마트폰 앱에서 퍼져나가…”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1월 16일 17시 40분


사진출처 = 스포츠동아 DB
사진출처 = 스포츠동아 DB
'트러블메이커'로 함께 활동하는 현아·장현승의 악성 루머가 ‘기사형식’이라는 새로운 형태로 유포되어 파장을 일으킨 가운데 지상파 방송이 이를 자세히 다뤄 다시 한번 관심을 끌었다.

지난 15일 방송된 SBS 연예 정보 프로그램 '한밤의 TV연예'에서는 혼성 듀오 그룹 '트러블메이커'의 현아와 장현승의 악성 루머에 대한 소식을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최근 SNS 등을 통해 '현아와 장현승이 부적절한 관계를 갖고 현아가 임신을 했다'는 등의 악의적인 허위 소문이 돌고 있다고 전했다.

이번 악성 루머의 문제점은 이제까지의 악성 루머가 댓글이나 증권가 찌라시 형식으로 확산된 것과는 다르게 기사 형식으로 새롭게 작성된 것. 이는 대중에게 더욱 신빙성 있게 받아들여질 수 있어 파장이 더 컸다.

이 악성 루머는 ‘나도 기자다’ 라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에서 퍼지기 시작했다. 해당 애플 개발자는 이 프로그램과의 인터뷰에서 "마음이 무거웠고 죄송한 마음도 들었다”고 얘기했다. 이어 "기사 자체에 화면에 타인 비방에 대한 경고 문구를 넣고 앱으로 제작됐다는 문구도 넣겠다”고 밝혔다.

해당 앱을 활용하면 포털사이트 네이버에서 제공하는 '네이버 뉴스' 모바일 페이지와 똑같은 모양새로 꾸민 가짜 기사를 제작할 수 있다. 제목부터 사진, 기사 본문, 댓글 갯수, 언론사 이름, 기자 이름까지 이용자의 마음대로 적어 넣을 수 있다.

이 소식을 들은 네티즌들은 “현아·장현승 악성루머, 마음고생이 심했겠다.”, “현아·장현승 악성루머, 유포자 찾아서 고소해라”, “현아·장현승 악성루머, 힘내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현아·장현승 악성루머' 사진출처 = 스포츠동아 DB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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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추천 많은 댓글

  • 2014-01-27 18:40:36

    악플들 떄문에 마음고생이 심하시겠어요. 부디 저희가 응원할테니 앞으로도 기죽지 마시고 좋은 모습 많이 보여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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